국내뉴스

국내뉴스 브리핑 - 2025년 4월 14일

andy169 2025. 4. 14. 14:51
반응형

1. 이재명 48.8%…김문수 10.9%·한덕수 8.6%·한동훈 6.2%

 

주요 내용:
2025년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48.8%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로 나타났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0.9%를 기록하며 2위, 한덕수 국무총리 대행은 공식 출마 선언 없이도 8.6%로 3위를 차지했다. 그 외 후보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7%로 1위, 국민의힘은 33.1%로 2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9%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2.6%포인트 하락했다.

 

논평:
이재명 전 대표의 지지율은 민주당의 내실을 드러내며 차기 대선 후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김문수 전 장관과 한덕수 국무총리 대행은 출마 선언 여부와 관계없이 지지율을 얻은 점에서 향후 정치적 변화가 기대된다. 특히, 국민의힘의 지지율 하락과 양당 간의 격차 확대는 대선까지의 긴 여정을 예고하며, 다른 후보들의 출마 선언과 대선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이다.


2. '42분' 발언 尹, 文 정부 탓 집중…오전 재판 마치고 사저로(종합)

 

주요 내용:
윤석열 전 대통령은 14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서 직접 42분간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과정에서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전임 문재인 정부의 책임을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방첩사령부의 수사관 퇴출과 정보 수사 역량 약화를 지적하며, 이는 대통령 취임 이후 방첩사 보강 지시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의 공소장에 대해 "법리에 맞지 않다"며 반박했으며, 계엄과 관련된 발언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윤 전 대통령은 또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과 비교하면서, 자신에 대한 공소장을 길지 않게 작성한 것을 비판했다.

 

논평: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은 그 자신을 방어하는 중요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방첩사령부와 정보 수사 방침에 대한 비판은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특히, 이번 재판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법적, 정치적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재판의 흐름에 따라 정치적 판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가 공소장에 대해 제기한 문제들은 법적 논란을 더욱 가열시킬 것이다.


3. ‘계속되는 비, 지반침하로 진입 난항’ …나흘째 이어지는 광명 붕괴 사고 수색 난항

 

주요 내용: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실종된 근로자 1명이 나흘째 실종 상태에 있다. 소방당국은 비와 지반 침하로 인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현장에 있는 굴착기와 컨테이너를 고정하고, 토사 유출 방지 작업과 불안정한 복강판 철거를 진행했으나, 구조대원들이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소형 포크레인을 사용해 진입로를 확보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상황을 판단한 후 수색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는 11일 오후 발생했으며, 사고 현장에서 고립된 굴착기 기사와 50대 근로자가 실종됐다. 구조대는 실종 근로자가 컨테이너 안에 갇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을 진행 중이다.

 

논평:
광명 지하터널 사고는 기상 악화와 지반 침하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구조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조대원의 안전을 확보한 후 수색 작업이 재개될 예정이지만, 작업 지연으로 실종자의 생명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사고의 책임 문제와 향후 구조 작업에서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 사고는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와 구조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