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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국내 뉴스 브리핑 | 2025년 3월 9일]

by andy169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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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규제완화·금리인하에 ‘영끌’ 꿈틀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영끌' 대출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내용: 부동산 시장에서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새롭게 취급된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은 총 7조 4878억 원으로, 전월(5조 5765억 원) 대비 34.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며, 취급액 기준으로도 지난해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책 대출 비중은 감소하고 있으며, 5대 은행의 신규 대출 중 정책 대출 비중은 지난해 12월 54.6%에서 올해 1월 44.0%, 2월 36.6%로 감소했다. 이는 은행권의 대출 규제 완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추가 주택 구입용 대출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대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분석 및 전망:

부동산 시장은 금리 인하와 대출 규제 완화로 단기적인 활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금융 리스크도 커지고 있어 신중한 관리가 필요하다. 2025년 하반기 시행될 3단계 DSR 규제는 대출 증가세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로, 대출 수요가 상반기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와 금융권은 시장 안정과 부채 관리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출처: 부산일보


2. LG전자 '공감지능' 에어컨 판매량 전년 比 40%↑

 

LG전자의 AI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내용: LG전자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갖춘 AI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스탠드 에어컨 판매 중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 70% 이상을 차지하며 높은 소비자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는 AI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해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AI음성인식' 기능을 갖췄다. 또한 ▲레이더 센서를 통한 실시간 고객 위치 파악 및 맞춤 냉방 제공 ▲AI 기반 실내 모니터링 ▲자동 열교환기 세척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적용됐다.

휘센 AI 에어컨은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체험 및 구매할 수 있으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인 관리와 무상 수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분석 및 전망:

LG전자의 AI 에어컨 판매 증가는 스마트 가전 시장 성장과 AI 기술 발전이 맞물린 결과다. 글로벌 가전업계가 AI와 IoT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가운데, LG전자는 공감지능 기술을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향후 AI 가전은 맞춤형 자동화와 실내 환경 최적화 기술로 더욱 발전할 전망이다.

 

출처: 뉴스핌


3. 휴대폰 끊긴 취약계층, 통신 이용 재개 신청하세요

정부가 통신비 미납으로 생활 필수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취약계층을 위해 금융·통신 통합 채무조정 지원과 통신서비스 이용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 금융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금융·통신 취약계층 재기지원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통신비 미납으로 인해 전화, 문자 등의 필수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취약계층이 경제적 재기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해당 정책의 핵심은 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을 통해 채무를 감면하고 최장 10년에 걸쳐 나눠 갚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3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는 이용자에 한해 통신서비스 이용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한다. 2월 말 기준으로 약 7567명이 이 지원을 통해 통신 이용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에 더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내일배움카드 등의 고용지원제도를 연계하고, 긴급 생계·주거·의료 지원이 필요한 경우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복지서비스도 함께 연계한다.

 

분석 및 전망:

정부의 금융·통신 취약계층 지원 정책은 단순한 채무조정이 아니라 경제적 재기를 돕는 포괄적 지원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단기적 해결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금융 교육과 고용 연계가 뒷받침되어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정책이 지속적인 경제활동 지원으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

 

출처: 데일리안


논평:

최근 경제, 기술, 사회적 변화가 맞물리며 시장과 정책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금리 인하와 대출 규제 완화는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요인이지만, 가계부채 증가라는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 정부와 금융권은 대출 증가와 부채 관리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정책적 조율이 필요하다.

LG전자의 AI 에어컨 판매 증가는 스마트 가전 시장의 성장과 AI 기술 발전이 소비자 생활 속으로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들은 단순한 기술 향상을 넘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

정부의 금융·통신 취약계층 지원 정책은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긍정적인 조치다. 하지만 장기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금융 교육 및 복지 연계가 필수적이며, 추가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

경제·산업·사회적 변화는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정부 정책과 기업의 전략적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다.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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