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사건 개요
2025년 3월 28일,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하여 현재까지 144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부상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미얀마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하였으며, 특히 수도 네피도에서 건물 붕괴 등의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YouTube+1YouTube+1연합뉴스
2. 국제 원조 삭감의 영향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국제개발처(USAID) 폐지를 추진하며, 미얀마에 대한 원조액을 5,200만 달러(약 760억 원) 삭감하였습니다. 이러한 원조 삭감은 미얀마의 재난 대응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지진 피해 복구와 인도적 지원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3. 분석 및 시사점
▪ 국제사회의 책임과 역할
미얀마는 2021년 군사 쿠데타 이후 무장 충돌로 인해 이미 300만 명 이상의 국내 난민이 발생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 원조의 삭감은 재난 대응 능력을 더욱 약화시켰습니다. 국제사회는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재난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야 합니다.연합뉴스
▪ 재난 대비 체계의 강화
미얀마 정부는 이번 지진을 계기로 재난 대비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강화해야 합니다. 특히, 국제사회의 지원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국내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지역 사회의 참여를 통한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이 필요합니다.연합뉴스+1YouTube+1
4. 결론
미얀마 대지진은 자연 재해의 무서움을 다시금 상기시켰으며, 국제 원조 삭감이 재난 대응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와 미얀마 정부는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재난 대비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재확인해야 할 것입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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